코스트코 기업 소개
오늘은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하나인 코스트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트코는 미국 소재의 창고형 도매 유통 기업으로 주로 대형 창고에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주유소, 푸드코트, 약국, 시력 및 청력 서비스, 코스트코 온라인몰, 비지니스 센터, 타이어 서비스, 여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취급합니다.
1983년에 제프리 브로트먼과 짐 시네갈이 기업을 고객으로 한 도매 유통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본사의 소재지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이사콰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사 수는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에 12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사업 지역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영국, 한국, 대만, 아이슬란드, 중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말레이시아가 있습니다. 2022년 9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83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에 각각 578개, 107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이후 멕시코, 일본, 영국, 한국, 대만, 호주, 스페인, 프랑스, 중국, 아이슬란드 순으로 매장 수가 많습니다. 코스트코의 온라인몰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일본, 한국, 대만, 호주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매출액은 약 2270억 달러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77.93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코스트코의 가장 큰 특징은 조건 없는 환불 정책, 낮은 마진율로 인한 저렴한 가격, 회원제 운영,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은 취급 품목 수, 1 국가 1 카드 원칙, 높은 수준의 임직원 복지와 정책이 꼽힙니다.
코스트코 기업 역사
1954년 솔 프라이스는 공무원과 가족을 회원으로 하는 FedMart를 세웠으며 회원제 창고형 도매 할인 매장을 처음으로 사업에 구현한 인물입니다. 또한 창업자인 짐 시네갈은 1955년부터 잡일부터 시작하여 후에 부사장직에 오르며 회원제 창고형 매장의 구동 방식을 배웠습니다. 1976년 솔 프라이스는 FedMart를 매각하고 아들과 함께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제 매장인 프라이스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1979년까지 솔 프라이스의 밑에서 짐 시네갈은 부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그 후 본인의 이름을 앞세운 유통 중개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1983년 9월 변호사이자 유통사업가였던 제프리 브로트먼과 짐 시네갈은 워싱턴 시애틀에 최초의 코스트코 매장을 세웠습니다. 1993년에는 프라이스 클럽을 인수하였기 때문에 창업 연도를 1983년이 아닌 프라이스 클럽의 개업 연도인 1976년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합병 이후 프라이스코스트코로 사명이 변경되었다고 1997년 법인명이 코스트코 홀세일로 변경된 이후 아직까지 해당 사명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27일 중국에 첫 매정이 개업하였는데, 마침 중국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돼지고기 품절 대란이 일어 미국산 돼지고기 구매를 위해 개장 첫 날부터 조기 폐점을 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2021년부터는 뉴질랜드에도 법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개점이 지연되긴 하였지만 2022년 오클랜드에 있는 웨시트게이트 지역에 첫 지점이 개장되었습니다.
코스트코 기업 제품
코스트코는 다양한 기본 소비재, 음식, 가전 및 전자제품, 옷 등을 판매하고 있는 종합 유통 기업입니다.
멤버십에 기반을 둔 거대 소매 회사인 코스트코는 상품 제공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과 가격 전략으로 두드러집니다.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골드 멤버십, 기업 고객을 위한 명함, 그리고 구매 금액의 2%를 적립해 주는 이그제큐티브 카드를 제공합니다. 한국에서 골드와 명함의 가격이 각각 38,500원과 33,000원인 반면, 이그제큐티브 카드는 80,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이 카드들의 가격은 골드와 명함의 경우 60달러, 이그제큐티브 카드의 경우 120달러입니다.
코스트코의 멤버십 제도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잦은 방문과 더 많은 구매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사는 이러한 충성도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선택적으로 대량 구매하여 평균 구매 가격을 낮춥니다. 제품 선택에 대한 이 간소화된 접근 방식은 제품 수를 4,000개 미만으로 유지하여 유통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관련 비용을 줄입니다. 일반 제품의 경우 15%, 개인 레이블 커클랜드의 경우 15%의 마진을 강조하는 코스트코의 마진 원칙은 고객에게 낮은 가격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합니다.
창업자 짐 시네갈은 15% 마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상은 가격과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코스트코의 노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범위한 제품 카탈로그를 가진 다른 대형 슈퍼마켓과 달리 코스트코는 전략적으로 유명하고 인기 있으며 대량으로 판매되는 제한된 수의 주요 제품에 집중합니다. 이러한 집중은 대량 구매를 가능하게 하여 유통 비용을 더욱 절감하고 궁극적으로 제품의 평균 단가를 낮춥니다. 코스트코의 주요 사업 추진력은 이러한 선별된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독특한 환불 정책은 고객 중심 접근 방식에 더해지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특정 전자 제품이 포함되지 않는 한 시간 제한 없이 불만족 고객에게 언제든지 100% 환불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이 관대한 정책은 소비 후 개인이 식품을 악의적으로 환불하려고 시도하는 등의 남용 사례가 주목할 만한 이슈가 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매 시장에서 코스트코의 독특한 위치는 고객 만족에 대한 헌신과 전략적인 제품 선택 덕분입니다.